14일 악스코리아 OST콘서트
‘시크릿’ 윤 상현·현빈 총출동
15일 돔아트홀서 화려한 막
한국영화 최고 기대작과 TV 드라마의 최고 화제작이 극장과 브라운관을 벗어나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영화와 드라마 주연을 맡은 톱스타 배우도 마이크를 잡고, 인기가수는 각종 차트를 휩쓸고 있는 주제곡을 부른다.
먼저 개봉(20일) 전부터 입소문이 자자한 강우석 감독의 영화 ‘글러브’가 깜짝 콘서트로 관객을 만난다. 14일 오후 7시30분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시사회를 겸한 OST 콘서트가 열린다.
영화 주제곡인 ‘마이 베스트’를 함께 부른 ‘슈퍼스타K 2’의 우승자와 준우승자인 허각과 존박이 출연해 듀엣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글러브’는 음주폭행 사건으로 봉사활동차 청각장애고교 야구부 코치를 맡게 된 프로야구 스타와 귀가 들리지 않는 학생의 감동적인 드라마를 그린 작품.
극중 충주성심 야구부 부원으로 출연한 11명의 배우도 참여해 OST 수록곡 ‘잇츠마이드림(It’s my dream)’을 함께 부른다. 정재영 유선 강신일 등 주ㆍ조연 배우도 무대에 선다.
강우석 감독의 새 영화 ‘글러브’ 중 한장면. |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OST 공연도 열린다. 종영을 하루 앞둔 15일 오후 8시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홀에서 예정된 이 콘서트에는 현빈 하지원 윤상현 김사랑과 주제곡을 부른 가수가 대거 참여한다.
특히 쟁쟁한 가수를 제치고 각종 온라인 음악차트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빈은 화제의 곡 ‘그남자’를 직접 부르고, 극중 한류가수 ‘오스카’로 나오는 윤상현도 드라마의 한 장면을 그대로 재현한다.
이날 공연은 오스카의 콘서트 장면으로 드라마의 마지막회에 삽입될 예정이다. 공연 후에는 출연진과 청중이 함께 드라마 본편을 관람할 예정. ‘시크릿 가든 OST 콘서트’는 티켓 예매 5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2차 콘서트도 기획 중이다.
홍동희 기자/ mysta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