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가진 이번 협약은 경인여대와 그랜드 플라자 하노이 호텔과의 산학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에서 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기업에 필요한 맞춤식 교육을 통해 한국어 실력과 실무 능력을 갖춘 현지 전문인 양성 및 양 기관의 상호교류, 협력을 통한 공동번영 및 우호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노이 그랜드 플라자 호텔 이대봉 사장을 비롯한 호텔 임원 관계자들과 경인여대 박준서 총장, 김미량 국제교육원장, 고훈준 사회봉사센터장이 참석했다.<사진>
박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인여대는 글로벌 현장 교육과 해외 취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전기를 마련했다”며 “호텔이 원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 실무 중심 교육과정 개발 지원을 통해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향후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각종 중요 행사를 그랜드 플라자 하노이 호텔에서 유치할 계획”이라며 “경인여대에서 베트남 학생에게 양질의 교육을 시켜 호텔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양 기관이 긴밀히 협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그랜드 플라자 하노이 호텔은 지난해 9월26일 하노이 천년수도 기념에 맞춰 개관한 지하 2층, 지상 29층 베트남 최고의 정상급 호텔이다.
이 호텔은 지난 2007년 공사를 시작한 지 3년 2개월만에 완공됐으며, 618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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