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3일 서울 반얀트리호텔에서 정의선 부회장(오른쪽 두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그랜저를 공식 출시했다. 3년6개월여 동안 4500여억원이 투입된 신형 그랜저는 5세대로, 지난 2005년 4세대 그랜저(TG) 이후 6년여 만에 새롭게 태어났다. 람다 II 3.0 GDI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270마력, 최대토크 31.6㎏ㆍm의 동력성능을 내며, 연비는 준대형 세단임에도 ℓ당 11.6㎞에 달한다. 가격은 3112만~3901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상섭 기자/babt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