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비롯한 동남권 지역과 일본 후쿠오카 등 규슈 지역간의 자동차부품산업 교류협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자동차산업 관계자와 유관기관 전문가, 후쿠오카시 초청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후쿠오카 자동차부품산업 협의회’를 14일 오후 코모도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 지역간 자동차산업에 대한 최근 분석자료 공유 및 상호 진출 가능성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하게될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5월 부산국제모터쇼 부대행사로 열렸던 부산-후쿠오카 자동차산업 협의회 후속 행사로 열리게 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부산경제연구소 김형구 소장의 ‘부산-후쿠오카 자동차부품산업 현황분석’ 보고와 규슈국제대학 경제학부 오자와 교수의 ‘북부 규슈지역과 한국 동남부지역의 산업연계 방안’ 발표가 열려 두 도시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을 위한 연계방안도 모색하게 된다.
또한 협의회는 앞으로 기계부품소재 중심의 부산과 전기전자산업 중심의 후쿠오카가 관련 산업을 융합할 수 있는 친환경자동차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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