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에는 ‘K-팝 붐 날조설 추적’이라는 제목의 만화가 퍼지고 있다.
누가봐도 카라와 소녀시대임을 알 수 있는 만화는 한국 정부가 한해 약 20조원을 쏟아부어 한류 붐을 일으키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 가운데 성상납도 포함돼 있다며 노골적인 장면과 대사를 싣고 있다.
문제의 만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충격 속에 엄중한 대처를 요구하고 있다.
일차적으로는 분노가 읽힌다. 한 누리꾼은 “쓰레기 같은 만화”라고 일축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겉으로는 좋아하면서 뒤돌아서 음흉한 짓이나 하나”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그런가하면 “한류를 이용해 만화를 팔아보려는 3류 작가의 얄팍한 상술에 놀아나지 말자”는 누리꾼의 지적도 있었다. 이 누리꾼은 “유명 연예인을 빗댄 성인 동영상이 넘치는 것처럼 유명세를 빌어 잇속을 챙기려는 저질 놀음”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소녀시대와 카라의 소속사는 해당 만화에 대해 진위파악에 나서는 동시에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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