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지수는 2100선을 가뿐히 넘기며 상승세를 지속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9포인트(0.10%) 상승한 2097.04로 개장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빠르게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43포인트(0.64%) 오른 2108.38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은 1490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은 33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도 오전 9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1.55포인트(0.29%) 상승한 536.98에 거래되며 추세적인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3.18포인트(0.59%) 오른 538.61로 장을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4원 내린 1109원에 개장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80.66포인트(0.77%) 상승한 1만593.46, 토픽스지수는 8.36포인트(0.90%) 오른 938.00으로 개장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포르투갈의 국채 발행 성공에 따른 유로존의 재정우려가 완화로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3.56포인트(0.72%) 상승한 1만1755.44에 장을 마쳐 2년만의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1.48포인트(0.9%) 오른 1285.96, 나스닥종합지수는 20.50포인트(0.75%) 상승한 2737.33을 각각 기록했다.
<이태경 기자 @lee38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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