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카타르에 무릎
‘승천하는 용(The Rising Dragon)’을 기치로 내건 중국이 두 경기 만에 벼랑으로 몰렸다.중국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킹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A조 2차전에서 개최국 카타르에 0-2로 패했다.
중국은 지난 8일 1차전에서 쿠웨이트를 2-0으로 꺾고 쾌조의 출발을 했다. 8강이 보이는 듯했다. 그러나 카타르에 패해 1승1패(승점 3점)가 됐다. 중국과 카타르가 조 공동 2위. 그러나 카타르는 상대적으로 약한 쿠웨이트와 경기를 남겨놓은 반면 중국은 상승세의 우즈베키스탄에 맞서야 해 8강 전망이 적잖이 어둡다.
임희윤 기자/im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