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오는 18일까지 원금보장형 1년제 지수연동정기예금(ELD)인 ‘세이프 지수연동예금 11-2호’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예금은 삼성그룹지수인 S&P한국대기업지수1과 코스피200지수에 연동된다.

S&P한국대기업지수1은 현재(11일 기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삼성그룹주 11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2006년 12월 15일 이후 이달 10일까지 연 22.82%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에 연 12.04%의 수익률을 기록한 코스피200보다 높은 수준이다.

S&P한국대기업지수1이 3% 이상 상승하면 최고 연 6.03%의 수익률이 가능한 안정형과 기준 지수가 10% 이상 상승하면 연 6.90%를 지급하는 상승안정형, 20% 이상 상승하면 연 8.40%를 지급하는 상승안정형II로 구성돼 있다.

또 코스피200 지수가 3% 이상 상승 시 최고 연 6.15%의 수익률이 가능한 코스피200 안정형과 코스피200 지수가 하락한 경우에도 수익이 가능한 코스피200 양방향형도 선택할 수 있다.

판매한도는 총 1100억원이며 개인고객은 물론, 법인고객도 가입 가능하다. 1년제 예금으로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 이상이고, 인터넷뱅킹가입 시 최소 가입금액은 50만원 이상이다.

<신창훈 기자 @1chun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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