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황신혜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휴가지에서의 사진을 공개하며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긴 생머리와 나풀거리는 스커트를 입은 황신혜는 스무 살 소녀 못지 않은 청순하고 화사한 모습이었다. 그렇다면 황신혜의 진짜 스무 살의 모습은 어떨까.
30년 전이다. 지난 1981년 당시 황신혜는 MBC ‘영11’이라는 TV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에서 영스타즈라는 댄스그룹으로 활동했다. 이 프로그램은 후에 MBC 예능국장과 부사장을 역임한 신종인 PD가 연출했다. 신 PD는 명현숙의 남편인 송창의 PD와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를 함께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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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신혜 미니홈피] |
당시 황신혜는 인하대학교 항공운항과 1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이때 황신혜가 영스타즈로 활동했던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단독 입수했다. 스무명 남짓한 멤버들이 다함께 찍은 사진에서도 황신혜는 단연 눈에 띄었다. 잘 다듬어놓은 듯한 V라인의 턱선과 오똑한 콧날, 커다란 눈은 지금의 황신혜와 아무런 차이가 없었다. 당시에는 유행했을지 모르나 지금 보면 다소 촌스러워 보이는 헤어스타일만이 세월의 흔적을 짐작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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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전 황신혜 모습... 찾아보세요? 정답은 기사 맨 하단에... |
그런가 하면 최근 공개된 사진 속의 황신혜는 루즈한 핏의 하얀색 티셔츠에 하늘거리는 푸른 계열의 치마를 매치해 입었다. 이온음료 광고에 등장하는 모델처럼 긴 생머리를 휘날리는 청순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은 40대라는 황신혜의 나이를 의심스럽게 만들며 많은 여성들의 질투 섞인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진 속 스무살 황신혜는=사진 맨 뒷줄 왼쪽서 5번째.
<고승희 기자 @ seungheez>
sh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