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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신월동 신영시장 공동주차장 23면 조성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2009년 착공한 온 신영시장 주차장 확장공사를 구랍 30일에 마치고 시장전용 주차장을 새롭게 선보였다.

신영시장 공동주차장은 2008년도 한승수 국무총리의 방문을 계기로 추진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국ㆍ시비 보조금과 구비를 포함한 31억원을 재원으로 신영시장 주변 주택 5필지를 매입해 부지를 조성했다.

완공된 516㎡ 규모의 주차장에는 23대 차량이 주차할 수 있으며, 유ㆍ무인식 최첨단 관제 시스템을 갖췄다.

구는 주차장을 양천구 시설관리공단을 통해 위탁 운영할 방침으로 시장 전용 주차장 운영 선례가 없는 만큼 구체적인 운용 방식에 대해서는 신영시장 상인회 및 관계 부서와 협의 및 조정을 거쳐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공동주차장과 연접한 부지(신월동 114-18번지)에는 금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지상3층 지하1층 317.21㎡ 규모의 신영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신영시장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시장으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천구는 앞으로도 주차문제로 불편을 겪는 전통시장 이용 고객 편의를 위해 연차적으로 전통시장마다 한개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주변 공용주차장을 활용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정태일 기자 @ndisbegin>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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