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환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은 4일 주식투자에 앞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한국 자본시장의 실태를 압축적으로 표현한 지표인 숫자들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한 ‘숫자로 보는 한국의 자본시장(브레인스토어)’을 출간했다.
행정고시 20회 출신인 이 시감위원장은 재정기획부에서 종합정책과장과 국고국장을 거치면서 예산과 국유재산을 관리하면서 누구보다 큰 숫자를 관리해왔다.
이 시감위원장은 “숫자를 키워드를 삼은 것도 핵심을 쉽고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라면서 “투자자들의 이해를 도우려고 증권의 발행, 상장, 유통, 퇴출, 불공정거래 부문도 나름대로 자세하게 설명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jwcho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