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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광부 33인 위대한 희망찬가
‘33인의 기적’으로 불리는 갱도에 갇힌 칠레 광부들의 69일간의 휴먼스토리는 희망과 믿음, 신뢰라는 오랜 덕목들의 가치를 보여준다. 구조대 신분증을 받아 아슬아슬한 드라마를 현장 맨 앞에서 지켜본 미국 저널리스트인 조나단 프랭클린은 이 기적은 리더 한 사람, 혹은 몇 사람이 만들어낸 업적이 아니라 리더십을 넘...
2011.02.10 10:40
FBI·소림사…그들의 경영비법은
중국 소림사의 대표적 사업은 미디어 분야이다. 쿵푸 브랜드를 활용해 무술학원을 운영하고 의료, 유통, 컨설팅까지 안 걸친 게 없다. 이곳의 방장이 미국 MBA 출신이라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SERICEO의 경영사례 콘텐츠를 한데 묶어 펴낸 이 책은 세균 감염률을 50% 감소시킨 신시내티 어린이 병원, 팝업 스토어, 소셜 미...
2011.02.10 10:38
말대신 나눈 필담, 마음 사로잡다
장애로 인한 자신의 불행도 견뎌내기 힘든데 남을 위로하는 삶을 산다는 건 여간한 일이 아니다. 일본 청각장애인 레이는 상대의 얘기를 들어주고 위로하고 즐거움을 주는 호스티스다. 그의 커뮤니케이션은 필담. 헛말과 과장된 위로가 아닌 진심어린 글로 도쿄 긴자의 No.1 호스티스가 된 인물이다. 그의 단골손님은 정재...
2011.02.10 10:27
비이성적 선택 장점 될수도 있다?
금융위기 이후 경제학과 심리학을 접목한 경제심리학이 대세다. 경제를 움직이는 주요 요소로 인간의 심리를 꼽은 이 신조류의 대표주자는 듀크대 댄 애리얼리 교수다. 이전 베스트셀러 ‘상식밖의 경제학’이 인간이 가진 비이성의 부정적 면을 강조했다면, 이 책은 비이성의 긍정적인 면에 주목한다. 실수를 인정하되 실...
2011.02.10 10:26
달콤한 초콜릿 속 숨은 피·눈물의 씁쓸함…
프랑스인들의 유별난 초콜릿 사랑은 루이 13세와 결혼한 에스파냐 국왕의 손녀 안느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녀의 혼수품 중에는 초콜릿이 포함돼 있었는데 이는 초콜릿이 당시 최음제로 알려진 탓이 크다. 프랑스 궁정, 그 중에서도 여성들에게 인기를 끈 초콜릿이 사교계의 강장음료로 부상한 시기가 사회구조와 인권 그리고...
2011.02.10 10:22
만물통달 조선판‘다빈치’있었다
숙종 때 어의 이시필청나라 방문후 新문물 소개비누제조·온돌제작법 등서민 생활개선 위한 기록18세기 실용지식 한눈에디스커버리 채널의 인기프로그램인 ‘DOING DAVINCI(다빈치 따라하기)’는 15세기 르네상스시대 만물박사인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설계한 갖가지 도구, 공작기계들을 다빈치가 설계도를 그려놓은 대로 실...
2011.02.10 10:20
건축물은 ‘제3의 피부’다
예술화두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환경운동가 명성“직선은 부도덕하다” 곡선 어우러진 건물설계 중시삭막한 콘크리트 리모델링…현대미술의 거장으로“우리가 혼자서 꿈을 꾸면 오로지 꿈에 그치지만, 모두가 함께 꿈을 꾸면 그것은 새로운 세상의 시작이다.”독특한 예술세계로 현실과 동화, 건축과 자연, 인간의 경계...
2011.02.10 10:04
無에서 有를…마에스트로의 도전엔‘교감’이 있다
해설이 있는 음악회·수원시향 이어민간 오케스트라 경영·지휘까지7년전 호텔 복도서 연습이 인연신라호텔과 실내악 축제도 만들어“음악 통해 새로운 소통의 장 열려기업도 이제 지원 아닌 투자 모색을”“돈이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스프링 페스티벌이나 대관령음악축제도 마찬가지예요. 예산이 두둑하게 지원되...
2011.02.10 09:31
<새책>감정이 경제를 움직인다
금융위기 이후 경제학과 심리학을 접목한 경제심리학이 대세다. 경제를 움직이는 주요 요소로 인간의 심리를 꼽은 이 신조류의 대표주자는 듀크대 댄 애리얼리 교수다. 이전 베스트셀러 ‘상식밖의 경제학’이 인간이 가진 비이성의 부정적 면을 강조했다면, 이번 ‘경제심리학’(청림출판)은 비이성의 긍정적인 면에 주목한...
2011.02.10 09:00
<새책>필담으로 세상을 위로하는 호스티스
장애로 인한 자신의 불행도 견뎌내기 힘든데 남을 위로하는 삶을 산다는 건 여간한 일이 아니다.일본 청각장애인 레이는 상대의 얘기를 들어주고 위로하고 즐거움을 주는 호스티스다. 그의 커뮤니케이션은 필담. 헛말과 과장된 위로가 아닌 진심어린 글로 도쿄 긴자의 No.1 호스티스가 된 인물이다. 그의 단골손님은 정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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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